정말정말 오랜기간 고민하다가 도저히 이런 얼굴형으로는 못 살겠어서 며칠간 윤곽 고민하고 나서 결국에는 발품 팔고 찾아보게 됐어요.
가장 큰 고민은 턱이 길다는 점이어서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개선해주실 수 있는 병원으로 골랐습니다.
사실 평소에 성형을 한 지인이 많은 편도 아니고 여기저기 브로커들도 많다고 들어서 저는 지인 추천을 받아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소다 성형외과 외에도 유명하다는 병원들 다 발품 팔아봤는데 우선 제가 이 병원을 택한 이유는 세가지로 추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 우선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세요 ㅜㅜ 저는 질문도 많고 걱정도 많아서 두번이나 상담을 갔는데 갈 때마다 상담만 30분 넘게 해주신 것 같아요.
사실 원장님 입장에선 엄청 공격적일 수도 있고 (막 사후 관리나 CCTV,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등등) 직절적일 수도 있는 질문에도 정말 일초도 당황스럽거나 기분 나쁜 내색 없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더 확신이 섰습니다.
(2) 이 병원에서는 CCTV랑 실밥제거까지 원장님께서 "직접" 해주세요.
사실 윤곽 병원들 다 돌다보면 CCTV 안보여주거나 (혹은 일부만 대충 공개하거나) 실밥 제거의 경우에는 진짜 거의 대부분의 병원에서 간호사분들이 직접 해주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간호사분들도 경험이 많으셔서 수술에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저는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집도하시겠다는 원장님의 책임감이 정말 크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사실 수술하고 그냥 뭐 제대로 얼굴도 못보고 책임감 없는 분들도 많이 봐왔던 터라 CCTV를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하신다는 점, 실밥제거를 직접 하신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3) 사후관리도 고주파 관리 3회, 이후 CT촬영까지도 확실하게 책임져주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붓기가 심한 편이라서 아직 한달차라 붓기가 가시진 않았지만 육안으로도 제가 눈엣가시였던 턱이 확실히 짧아졌고 또 CT촬영도 언제든지 촬영 가능하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제가 병원을 고른 메인 이유지만 그 외에도 진짜 감명 깊었던 건 간호사 언니들이 너무 친절했어요.. 아직도 수술 당일날 입원해있을때 새벽에 제가 너무 불안해하니까 정말 열심히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셨던 간호사 언니와 제가 재채기를 쎄게 해서 실밥 터진 것 같다고 왔는데 언제든지 또 이런 걱정 생기면 편하게 방문하라며 한결같이 웃어주셨던 간호사 언니가 정말 아직도 감사하네요!! 수술 이후에 원장님도 거의 3-4번 본 것 같습니다.. 쌍수도 했지만 (다른병원) 수술하고나서 이렇게 환자를 귀찮아하지 않는 병ㅇ원은 처음 본 것 같을 정도로 원장님께서 여전히 친절하게 결과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심지어 CCTV는 처음부터 끝까지 원장님과 함께 확인했습니다..ㅋㅋ 이 정도로 청렴결백한 병원은 처음 봐요.. 사실 윤곽수술이 워낙 큰 수술인만큼 걱정 많이 했는데 이젠 붓기만 얌전히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ㅠㅠ 솔직히 다들 넘 친절하고 좋아서 수술결과가 더더욱 좋아서 제 사진이 어떻게든이나마 홍보되었으면 할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혹시나 너무 칭찬만 늘어놓아서 브로커처럼 보일까 걱정되는데 정말 병원과 전혀 관련없는.. 일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