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3종 3개월 후기

작성자
라**
작성일
2023-06-15 12:16
조회
325

어렸을 때부터 땅콩형 얼굴 라인 때문에 윤곽수술을 하고 싶어했는데 성인되서 교정과 인모드 등으로 볼패임이 있어 더 부각되고 콤플렉스라 가리고 있는 자신을 보고 윤곽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발품하긴 귀찮아서 소다와 다른병원 두곳 상담 간 후 강남언니 후기를 진짜 매일 보듯 몇년 전부터 봐았어서 대형병원처럼 공장형이 아닌 개인병원인 점과 원장님 경력, 자연스러운 라인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 원장님과 상담으로 어떻게 수술한건지 그리고 자신감? 또 많은 후기로 소다성형외과를 선택하였습니다


당일날에 지방에서 서울가는데 늦어서 결론은 수술시간이 지연되버렸어요 ㅠㅠ 조급한 마음에 수술생각 긴장감도 없이 도착했어요 늦었는데도 멀리서 왔다고 고생했다면서 ㅜㅜ 감사했어요 입원실보고 병원복 입고 하니까 슬슬 긴장함 가글쓰다해서 걱정했는데 별로 안썼음 의사쌤이 얼굴에 펜으로 쓱쓱 그으면서 디자인 한느데 그 소리가 더 싫었.. 디자인 후 바로 수술실 들어가는데 눕자마자 마취된 거 같아요 ㅎㅎ 간호사분이 깨우시는데 순간 술 많이 먹고 정신 못차리는줄 알고 정신 바짝 차렸는데 알고보니 수술실.. 마취깨는 동안 입원실에서 정신을 못차렸어요 이렇게 못깰수 있나? 싶을정도로.. 전신마취 몇번 해봤거든요 그 땐 바로 깼는데 마취가 깼나 싶으면 안깨어있었음 (장시간 수술이라 그런듯) 의사쌤도 한번 와서 수술 잘됐다고 말씀해주고 가시고 정신 못차린 상태로 스탠바이미.. 사고 싶었어서 틀어놨는데 들리지도 않고 보고싶지도 않고 힘들어서 계속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스탠바이미로 유튜브 여자아이돌 뮤비 다 틀어놓았는데 그 때 좀 깬 것 같아요 목 간지러워서 물 먹는데 기침 나오고.. 물 뿜고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ㅜㅜ 일곱시 퇴원이라 기차표가 새벽밖에 없어서 다섯시부터 카카오 택시도 안잡혀서 직접 잡구 목소리 안나와서 메모장에 수서역 쓰고 왔답니다 ㅋ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죽먹고 추가 진통제 약 먹고 등받이 쿠션에 기대서 약기운에 계속 졸았어요 간이 휴지통 만들어서 가래 뱉고 기침하고.. 둘쨋날엔 얼굴이 최고로 부은 날이에요.. 셋째날부터 죽 질려서 짜파게티 반절넘게 먹고 넷쨋날엔 비빔면 소고기 된장술밥 먹었어요.. 염분땜에 얼굴이 더 붓고 입안도 부었어요.. 다섯째날엔 덮밥 먹는데 애기 숟가락 말고 그냥 숟가락으로 먹었어요..


수술전에 입 못벌리니까 못먹는 거 많으니까 잔뜩 먹어놨는데 괜한 걱정이였어요.. 교정해도 먹을 앤 먹는다 그 말이 딱인듯.. 수술하고 한 삼일? 정도 최고로 붓고 아픔 ㅜㅜ 약만 꼬박꼬박 잘 먹고 산책 잘 하면 금방 붓기도 빠짐요 입안 상처에 동그란 붓기? 그것도 나중엔 다 빠져요 붓기약 엘라쓰에이 최고! 여우티도 약간 효과 있어요 호박즙도 먹고.. 하니까 한달이면 금방 빠졌어요 (전 붓기 없는 편이였음) 실밥 풀 때 어느 부분은 아프고 어느 부분은 느낌조차 없었음 실밥이 젤 아팠음 ㅠㅠ 친구들이 저 봐도 살빠졌다, 뭐가 바뀐것 같다 (필러 맞아서) 윤곽한진 모르더라구요 아무튼 고민하기전에 수술하세요 만족도가 너무 높습니다 사후관리에 돈은 들겠지만 후회 없고요 이중턱 지흡도 하라했는데 안했더니 지흡이랑 근육묶기? 윤곽하면 필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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